[경북신문=전도일기자] 고령 운수초등학교(교장 이종호)는 7월 22일에서 7월 26일까지 5일간 한국장학재단에서 주관하는 2019년 제19기 하계 대학생 재능봉사 캠프를 실시했다.

 대학생 재능봉사 캠프는 멘토(봉사활동을 주체적으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대학생)의 바른 인성 함양과 창의적 리더십 배양에 기여하고, 멘티(캠프에 참여하는 학생)의 청소년 역량 개발 및 위기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전인교육의 장 제공에 그 목적을 두고 진행되었다.
 더불어 학교는 사람 중심의 나눔과 헌신의 가치를 실천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대학생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전사회적 재능·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겨울방학 특별프로그램으로 이 캠프를 신청하게 되었고, 대학생 5명과 본교 학생 12명이 참여하게 되었다.

 특히, 이번 캠프에 멘토로 참가한 대학생들은 모두 다른 학과에 전공하고 있는 특기를 살려서 ‘허수아비 만들기’, ‘달걀 낙하 실험’, ‘미니올림픽’, ‘샌드위치 만들기’, ‘역사 롤플레잉’, ‘우리들의 소원은?!’ 등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위주로 진행하였는데, 캠프 기간 내내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모든 학생들이 적극 참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운수초 이종호 교장 은 “대학생들이 방학기간을 이용해서 재능·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라고 무엇보다도 본교 학생들이 대학생들을 잘 따르고 생기 넘치고 즐겁게 활동에 참여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전도일   jundi542@hanmail.net